알리바바 클라우드 [사진: eyery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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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자사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 첫 번째 'AI 프로그래머'를 공개했다고 2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AI 프로그래머는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시간을 몇 분으로 줄이도록 설계됐다. 이는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개발 엔지니어 및 테스트 엔지니어의 역할을 통합해 포괄적인 제품 기능을 달성한다. 또한 분해, 코드 작성, 테스트 및 디버깅과 같은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용자는 문제를 식별하고 요구사항을 표현하기만 하면 몇 분 안에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완료하는 것이 일반적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AI 프로그래머에 대한 인간 프로그래머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암호화폐 업계에서 4년간 일해 온 개발자 리앙 얀(Liang Yan)은 AI 프로그래머가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AI 프로그래머는 개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지만, 프로그래머가 자신이 하는 일을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게 리앙 얀의 주장이다.
아울러 초보 프로그래머의 기회가 줄어들 수 있으며, AI 프로그래머가 작업량을 줄이긴 했지만 완전히 줄이지는 못했다는 평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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