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19 (금)

“출산 하루 전에도 유명 女프로골퍼와 불륜”…코치 아내의 폭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30대 여성 A씨가 골프 코치인 자신의 남편과 프로골퍼 B씨가 불륜 관계라고 폭로했다./JT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유명 골퍼가 코치와 불륜 관계라는 폭로가 나왔다.

자신을 골프 코치로 일하는 남편을 둔 30대 여성이라고 밝힌 A씨는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남편과 골퍼 B씨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A씨는 2년 전 남편과 연애를 하다 아이가 생겨 결혼식보다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 임신 6개월차에 들어선 무렵 A씨는 남편의 수상한 행동을 감지했다. 남편의 귀가가 늦어지고 출장이 잦아지면서 불안한 마음이 커졌지만 A씨는 불안한 마음을 애써 감춘 채 아이를 낳고 결혼식까지 올렸다.

이후 지인들로부터 A씨 남편이 B씨와 집 앞 5분 거리에 있는 숙박업소와 술집을 자주 이용했다는 목격담을 연이어 전해 들었다. A씨 남편과 B씨는 사제 지간으로, A씨는 “출산을 하루 앞두고도 (두 사람이) 숙박업소를 찾았더라”고 주장했다.

A씨는 남편의 휴대전화에서 남편과 B씨가 침대에 누워 입을 맞추는 영상, B씨가 보낸 노출 사진, 이들이 작성한 버킷리스트 중 B씨의 소원이 ‘결혼하기’인 것을 확인하고 불륜을 확신했다. 결국 추궁 끝에 A씨의 남편은 “미안하다”며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고 한다.

A씨는 “B씨는 남편의 제자였기 때문에 남편이 기혼자라는 사실, 제가 임신한 사실을 이미 다 알고 있었다”며 “B씨가 이런 상황을 알고도 남편을 유혹했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불륜이 발각되자 B씨는 “면목이 없다”며 사과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이후 B씨는 개인 SNS에 자신과 관련된 경기 기사를 자랑하듯 업로드했고, 이를 본 A씨는 “조롱받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A씨는 “두 사람 때문에 정신과에 다니고 있다”며 “새벽에 아이 울음소리를 못 들을까 봐 걱정돼 처방받은 약조차 제대로 못 먹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조용히 끝내려 했지만, B씨 측이 ‘생각이 어렸다’며 나이가 어린 걸 무기로 내세워 해명과 협박을 하더라”며 “연애하다 바람피운 정도가 아닌데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아 경각심을 주고자 제보했다”고 했다.

A씨는 현재 B씨를 상대로 상간 소송을 진행 중이다. 남편과의 이혼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다.

B씨 소속사 측은 “불륜이라기보다는 두 사람이 사제 간이었으니 남성 측이 가르치는 입장에서 뭔가 압력을 가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B씨로 지목된 인물은 현재 SNS 댓글 창을 닫아 놓은 상태다.

[김자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