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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36주 낙태' 의사 영장 기각…달리던 택배 차량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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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신 36주차 태아를 중절 수술했다는 의혹이 있는 집도의와 병원장이 구속을 면했습니다. 밤사이에는 대형 트럭에서 불이 나고 음주 운전 사고까지 사건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이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법원이 임신 36주 차 20대 여성에게 중절수술을 해 준 산부인과 의사와 병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심모 씨/집도의 : {살인 혐의 인정하시는 거 맞습니까?} … {태아가 수술 후 숨진 거 맞습니까?} …]

기각 사유는 기본적 사실관계에 관한 자료가 수집됐고 두 사람의 주거지가 일정한 점 등입니다.

이번 사건은 임신 36주 차에 중절 수술을 받은 여성이 지난 6월 이같은 사실을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불거졌습니다.

36주 차는 임신 9개월에 해당해 사실상 살인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고 보건복지부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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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길에 세워진 대형트럭 뒤로 택배 상자들이 도로에 쏟아졌습니다.

어젯(23일)밤 10시 50분쯤 중부고속도로 청주 강서나들목 인근에서 11톤 택배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적재함에 있던 택배 상자들 대부분은 불에 탔습니다.

운전자는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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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차량 앞부분이 크게 찌그러졌습니다.

오늘(24일) 새벽 3시 37분쯤 대전 유성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던 30대 여성이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여성이 만취 상태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건을 조사 중입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송영훈]

[영상편집 이화영]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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