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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뉴욕증시, 엔비디아 급락 속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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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77% ↑…S&P500 0.25%, 나스닥 0.79% ↓

뉴시스

[AP/뉴시스]최근 연이은 상승세를 탄 엔비디아가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20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2024.6.21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최근 연이은 상승세를 탄 엔비디아가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20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9.90포인트(0.77%) 오른 3만9134.7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6포인트(0.25%) 하락한 5473.17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0.65포인트(0.79%) 내린 1만7721.59에 장을 닫았다.

S&P500지수는 장중 처음으로 5500선을 넘어섰고, 나스닥지수도 장중 처음 1만7936.79를 기록하며 최고점을 찍었으나 결국 하락 마감했다.

며칠 전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올랐던 엔비디아가 이날 3% 이상 하락한 것이 혼조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3.54% 급락하면서 130.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는 지난 18일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시총 1위에 올랐으나, 이날 다시 마이크로소프트(MS)에 자리를 내줬다. 거래일 기준으론 하루 만이다.

미 증시의 전반적인 상승 흐름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월가에서 거대 기술기업을 제외하면 시장의 폭이 좁아진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에서도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감은 몇 주 간 계속 시장을 상승시키고 있다고 CNBC는 보도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경기 둔화 기대감에 힘을 실어줬다.

미국의 지난주(9~15일)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의 경우 23만8000건으로 전 주 대비 5000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 22만5000건을 상회하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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