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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니덱이 전기차(EV)용 모터 시스템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사업으로 중심을 옮기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IT미디어가 전했다.
나가모리 시게노부 니덱(구 일본전산) 창업자가 냉각 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사업에 대해 "1조엔(약 8조7492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니덱은 EV용 모터 시스템을 새로운 기둥으로 삼아 중국 내 점유율 확대를 추진했다. 하지만 가격 경쟁이 격화되면서 지난해 10월, 확장 노선에서 수익성 중심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이어 AI로 방향을 튼 니덱은 지난 4월 "미국 서버 대기업과 공동 개발한 데이터센터용 수냉기기 생산능력을 현재의 10배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생성 AI의 보급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시게노부의 창업자의 뒤를 잇는 카이다 미치오 최고경영자(CEO)에게 '수냉기기로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느냐'라는 질문이 쏟아졌다. 미치오 CEO는 "데이터센터에서는 물 한 방울이라도 새면 큰일"이라며 "이에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며, 몇몇 회사만 제조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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