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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화)

동방불패 임청하 대굴욕, 유명세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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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만 칭화대 졸업식에서 치사

그러나 졸업생 등은 그녀를 모르는 듯

반응도 이끌어내지 못하는 굴욕 당해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지난 세기 말까지만 해도 영화 '동방불패'의 주연 등으로 활약하면서 중화권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배우 린칭샤(林靑霞·70)의 인기는 정말 대단했다. 한국에도 많은 팬들이 있었다면 더 이상 설명은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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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불패의 대스타 린칭샤. 그러나 이제는 알아보는 사람들이 점점 줄고 있다. "아, 옛날이여!"를 부르짖고 있지 않을까 싶다./대만 롄허바오(聯合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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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그녀가 요즘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인지도가 폭락하면서 "아, 옛날이여!"를 부르짖고 있는 듯하다. 진짜 그런지는 최근 그녀의 행보와 관련한 뉴스 하나를 살펴보면 잘 알 수 있지 않나 싶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8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는 최근 대만 국립 칭화대학의 졸업식에 참석, 치사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한다.

그녀로서는 거절할 까닭이 없었다. 문제는 그녀가 치사를 하기 위해 졸업식장에 나타났는데도 주변에서 별 반응이 없었다는 사실이었다. 졸업생을 비롯한 재학생, 젊은 교수와 교직원들이 그녀를 잘 몰랐던 것이다. 나름 스타 의식에 젖어 있는 그녀로서는 머쓱할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나이 지긋한 학부모들과 교수들, 교직원들이 그녀를 알아보고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아는 척을 하면서 사인도 부탁했다고 한다. 그녀 입장에서는 진짜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녀가 본의 아니게 겪은 대굴욕을 상기하면 확실히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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