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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성매매 알바 알선'…선불금 가로챈 20대男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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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署, 20대 A씨 사기 혐의 입건

선불금 명목 200만원 갈취

아시아투데이

서울 수서경찰서 /반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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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성매매 아르바이트를 알선해준다며 남성 피해자에게 200만원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A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성매매 아르바이트를 주선해주겠다는 거짓말로 피해자에게 선불금 2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트위터 등 온라인 상에 성매매 아르바이트 광고를 게시해 20대 남성들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성매매 1회에 30만원까지 준다는 거짓말을 믿고 A씨에게 선불금 200만원을 건넸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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