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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 전해질막 분해 메커니즘 밝혀
지난달 에너지저장 소재 학술지 게재
김경학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 /한양대 |
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김경학 한양대학교 교수팀이 전기자동차 '열 폭주' 원인으로 지목되는 고체 전해질막 분해 메커니즘을 밝혀냈다고 17일 밝혔다.
고체 전해질막은 배터리 제조 후 처음으로 충전할 때 음극재 표면에 생기는 얇은 막으로 2차 전지 성능·수명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밀도범함수 이론 기반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음극 고체 전해질막의 분해 메커니즘을 원자 단위에서 규명했다.
특히 분해반응 각 단계의 시뮬레이션 결과가 공동 연구를 진행한 홍종섭 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팀의 실험 결과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김 교수는 "전기자동차 시장의 더 큰 성장을 위해서는 '안정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배터리 열폭주를 방지하기 위해 안정적인 배터리 소재를 개발하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달 25일 에너지저장 소재 분야 국제학술지인 'Energy Storage Material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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