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개최…내달 5일 마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역과 청년의 동반성장, 열린 공동체 주거' 주제

수상 시 상금 포상·채용 우대·국내 건축기행 특전 등 제공

아시아투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홍보물./LH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새로운 주거유형에 대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년층 역량강화 및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연다.

LH는 오는 18일부터 이 같은 성격의 '제28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회는 올해로 28년째 개최되고 있는 국내 주택분야 최장·최대 규모 정기 공모전이다. 그동안 △육아친화형 복합주거단지 △지역개방형 청년복합주거 △공유형 임대주택 등 다양한 사회 이슈를 반영한 주제로 진행해 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지역과 청년의 동반성장을 위한 열린 공동체 주거'다.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 활력을 높이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창의적인 청년주거 공간을 제시하면 된다.

공모전 대상지는 도심지 역세권 부지다.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설계를 위해 가상의 설계조건인 용적률 300% 이하, 건폐율 60% 이하로 설정하며 층수제한은 없다.

공급 대상(거주계층), 가구수, 주차 대수는 설정한 청년 주거 테마에 맞춰 자유롭게 제시하면 된다.

박정환 홍익대 건축도시대학 교수가 코디네이터로 참여해 △공모 주제 및 방향 설정 △심사계획 등 수립 및 심사 총괄 △작품집 발간 및 공모전 발전방향 제시 등을 담당한다.

심사는 1차 서면평가, 2차 PT발표로 진행된다. 작품은 심사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심사위원은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되며, 총 2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1차 심사는 판넬과 작품설명서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심사기준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디자인 및 표현력이다.

2차 심사는 1차 통과자에 한해 진행된다. 판넬, 모형, 영상콘텐츠 심사와 PT발표를 통해 진행된다. 심사기준은 △작품 완성도 △발전 가능성 △사회 기여도 등이다.

단 일정은 대·내외 여건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응모자격은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다. 전공은 무관하다. 개인 혹은 2인 이내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공모전 전용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5일 오후 5시까지다. 신청 기간 내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 관련 질의도 가능하다.

총 상금은 대상 500만원 등 2900만원이다. 우수상 이상을 받으면 국내 건축기행 참여 기회와 더불어 LH 입사 시 필기시험 가점, 서류전형면제 등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제 및 설계조건, 공모절차, 제출물 작성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정운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의 시각에서 지역사회와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열린 주거공간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독창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원)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