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A55 5G. [사진출처=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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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3월 공개한 중저가형 스마트폰 ‘갤럭시 A’ 시리즈가 이달 국내 시장에 상륙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1일 갤럭시 A35 5G 모델과 A55 5G 모델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A35 제품은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A34와 갤럭시 A54의 후속작이다.
이들 제품은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 신흥국 위주로 판매된 뒤 다른 국가로도 순차 출시 중이다.
이번 A시리즈는 보급형 제품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갖추고 있는 만큼 스마트폰 구매에 부담을 갖는 실버층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이 주요 타깃이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갤럭시 A35 5G’는 ▲6.6인치 120Hz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 ▲엑시노스 1380 프로세서 ▲6GB 램 ▲128GB 스토리지 ▲후면 트리플 카메라 ▲25W 충전을 지원하는 5000mAh 배터리 등의 스펙을 갖추고 있다.
카메라의 경우 후면에는 5000만 화소인 메인 카메라, 전면에는 13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갤럭시 A55 역시 A35와 동일한 풀HD+ 6.6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특히 A55는 최대 12GB 램을 제공한다. 삼성이 보급형 모델에 12GB 램을 탑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후면에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전면 3200만화소 카메라를 지원한다.
아울러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삼성전자의 시스템LSI사업부의 엑시노스 1380과 엑시노스 1480을 각각 탑재했다.
국내 출고가는 50만원 안팎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 전작인 갤럭시 A34 출고가가 49만9400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A35 역시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 A35 유럽 시장 기준 출고가는 379유로(램 6GB·메모리 128GB 기준, 약 56만원)로 전작 대비 약 11유로(약 1만5000원) 싸졌다.
또 갤럭시 A55의 경우 유럽 시장 출고가가 479유로(약 71만원)로 시작했다. 갤럭시 A53 기반인 갤럭시 퀀텀4가 61만8200원에 출시된 만큼 갤럭시 A55는 60만~70만원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상위 10개 모델 중 삼성전자의 모델은 ▲갤럭시 A14 5G ▲갤럭시 A04e ▲갤럭시 A14 4G 등 3종으로 나란히 8~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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