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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모두가 안녕한 부산'…부산시, 자활사업 모델 개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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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자활 특화사업 공모 선정… 3년간 5억원 확보

뉴스1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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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2026년까지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부산형 자활사업 모델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시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주관 2024년 지역자활 특화사업공모에 '사회서비스 연계형 자활사업 모델 개발과 브랜딩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와 광역자활센터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사회서비스 분야의 부산형 자활사업 모델 개발과 브랜딩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올해는 1억4000만 원(중앙자활자금 1억 원, 시 자활기금 4000만 원)을 투입해 △부산형 자활사업 모델 개발과 공동브랜드 이름 짓기, 로고 제작 등 브랜딩 작업 추진 △서비스 표준화를 위한 4대 사회서비스 실무 지침서 제작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자활참여자 교육 시스템 구축 △사업 안정화를 위한 기반 시설 확충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다각화 지원 등 5대 목표를 세워 지역자활센터 등 현장과 협력한다.

내년부터는 공동브랜드 강화와 규모화 진행으로 사회서비스 분야 참여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수요자 맞춤형 통합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이번 사업추진으로 공공 영역의 안정적 자활 일자리가 상당 규모로 창출되는 것은 물론 사회서비스의 공공성·전문성·투명성 확보, 행정 비용 절감, 사회문제 해결 등 지역사회 선순환 자립 생태계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지난 1년간 민·관이 협력해 추진해 온 부산형 자활사업 정책에 대한 중앙기관의 인정과 지원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복지 수요자가 공급자가 되는 새로운 형태의 자활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녕한 부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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