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민희진, '공개 지지'한 유진-바다와의 사진 공개… "조만간 만나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노컷뉴스

왼쪽부터 S.E.S. 유진, 바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 민희진 인스타그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민희진 어도어(ADOR) 대표가 최근 벌어진 하이브와의 대립에서 민 대표 지지 의사를 밝힌 S.E.S. 바다와 유진에게 화답했다.

민 대표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6년 당시 S.E.S. 유진, 바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두 사람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한 민 대표는 "♥♥ 조만간 만나요!"라고 썼다.

앞서 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뉴진스 새 앨범 표지를 올린 후 "#뉴진스 애정하는 나의 후배들! S.E.S. 20주년 앨범 작업을 하면서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나에게 '쿨하고 멋진 능력자'라는 인상을 남긴 민희진 언니가 만든 뉴진스!"라고 적었다.

이어 "사랑스러운 멤버들과 그들의 음악. 그리고 레트로 감성의 분위기는 나를 팬으로 만들기에 충분했기에…! 민희진 언니와 뉴진스가 이별하지 않게 되어 팬으로서 너무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멋진 활동을 이어갈 뉴진스…! 응원하고 사랑해~~~"라고 밝혔다.

바다 역시 지난달 말 인스타그램에 뉴진스 신곡 '버블 검'(Bubble Gum) 뮤직비디오 장면과 함께 "우리 아이돌 후배들… 각자의 자리에서 정말 모두 힘든 일들 많겠지만 다신 오지 않을 아름다운 이 시절… 잘 버텨내고 더 멋지게 성장하고 자기 자신답게 부디 행복하길 기도해… 한국의 모든 아이돌 후배들 대단해 모두 응원해"라는 글을 남겼다.

민 대표와 S.E.S.는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유진이 언급한 것처럼, 민 대표는 S.E.S.의 20주년 앨범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지난달 22일 하이브는 '경영권 침탈'을 이유로 어도어와 민 대표에 관한 감사를 시작했으며 대표 사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도 했다. 그러자 민 대표는 하이브를 대상으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을 제기했고,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서 당장 해임은 면하게 됐다.

법원은 민 대표에게 해임 사유나 사임 사유가 존재하는지는 충실한 증거 조사와 면밀한 심리를 거쳐 판단될 필요가 있는데, "현재까지 제출된 주장 및 자료만으로는 채권자에게 해임 사유나 사임 사유가 존재한다는 점이 충분히 소명되었다고 볼 수 없다"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하이브가 5월 31일 열리는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에서 민 대표 해임에 찬성하는 내용의 의결권을 행사해선 안 되고, 이를 위반할 시 하이브는 민 대표에게 200억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