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지윤. / 홍지윤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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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지윤이 김호중 사태로 폐업 수순을 밟고 있는 생각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홍지윤은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이슈로 인해 여러분들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회사에서 제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오늘부로 생각엔터테인먼트를 나가기로 결정되었습니다”라고 결별 사실을 알렸다.
이어 “당분간은 새로운 소속사를 찾을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며 “그동안 서포트해 주셨던 생각엔터테인먼트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조금만 더 믿고 기다려주시면 좋은 결정으로 여러분들께 제일 먼저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김호중 ‘음주 뺑소니’ 사건으로 생각엔터테인먼트는 폐업 수순을 밟고 있다. 지난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김호중 사태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여, 협의 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손지인 기자(enternew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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