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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금’으로 1억 매출 올린 CU…2차 판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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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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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최근 판매한 카드형 골드 상품이 1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며 큰 반응을 얻자 종류를 확대해 온·오프라인 2차 판매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CU는 지난 4월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한 카드형 골드를 0.5g, 1g, 1.87g 등 3개 중량으로 판매해 1억여원의 실적을 거뒀다. 1g 골드 상품은 판매를 시작한지 이틀 만에, 1.87g 상품은 보름 만에 완판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CU의 카드형 골드를 가장 많이 구매한 연령층은 재테크에 관심이 높은 30대로 전체 41.6%를 차지했다. 이어 40대 36.5%, 50대 15.3%, 20대 6.6% 순으로 나타났다.

금테크(금+재테크) 수요에 맞춰 CU는 이달 다양한 중량과 형태의 금 상품을 2차로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도깨비 카드형 골드 4종 ▲용의 해 카드형 골드 3종 ▲문화유산 카드형 골드 3종 ▲네잎클로버 펜던트 메달 1종 등으로 총 11종이다.

카드형 골드 상품은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조하고 보증한 순도 99.9% 금이며 보증서와 고급 케이스로 구성돼 있다. 제조 시점의 시세를 적용한 정찰제로 판매되기 때문에 구매 후 시세 변동에 따라 바로 차익 실현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테크 매력도가 크다.

도깨비 카드형 골드는 1g, 2g, 4g, 10g 등 4종이며 1g짜리는 100개, 나머지는 각 20개 한정 수량으로 운영된다. 용의 해 카드형 골드는 3.75g, 11.25g, 37.5g 중량으로 준비했다.

문화유산 카드형 골드는 반가사유상, 일월오봉도, 천마퐁금관을 금으로 형상화해 소장 가치를 높인 제품이다. 네잎클로벌 펜던트 메달은 4.9g 금에 블루 다이아몬드가 장식된 액세서리 형태의 제품이며 총 20개 한정 판매된다.

CU는 금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를 면밀히 살핀 뒤 올해 하반기 중 금 상시 판매가 가능한 주문형 키오스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유성환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 책임은 “최근 금테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자 편의점에서도 MZ세대를 중심으로 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눈에 뜨게 증가했다”며 “CU는 앞으로도 소액 투자가 가능한 다양한 금 상품들을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편의점의 기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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