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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유아인, 여섯 번째 재판 진행…10초 시술 수면 마취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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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의 여섯 번째 재판이 진행됐다.

스포츠월드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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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과 그 지인 최 씨의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에는 유아인의 주치의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A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불면증을 앓고 있는 유아인에게 SGB시술을 시행했다고 증언했다. A씨는 “시술 자체는 10초지만, 끝나고 일어나는 변화를 감당하기 힘들다 느낄 수 있다”며 수면마취 처방 이유를 밝혔다.

앞서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181회의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프로포폴 뿐만 아니라 대마, 미다졸람,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 다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타인의 명의로 44회에 걸쳐 두 종류의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대리 처방 받은 혐의도 받는다.

또 공범인 지인 최모 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있다. 최 씨에게는 대마 흡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보복협박), 범인도피죄 등 혐의가 적용됐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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