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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이슈 연예계 방송 조작 의혹

[온탕냉탕] 에스파, K팝 걸그룹 최초 두바이 분수쇼 장식→이승기, 장인 주가조작 논란에 "결혼 전 일, 가족 건들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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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 연예계는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K팝 걸그룹 최초 두바이 분수쇼를 장식하는 에스파부터 장인 주가조작 논란에 입을 연 이승기까지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스포츠월드

에스파.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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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슈퍼노바', 두바이 분수쇼에 울려퍼진다…K팝 걸그룹 최초

그룹 에스파의 최신 히트곡 ‘슈퍼노바(Supernova)’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1년간 울려펴진다.

에스파의 정규 1집 더블 타이틀 곡 슈퍼노바는 9일부터 두바이 페스티벌 시티몰 앞 두바이 운하에서 펼쳐지는 초대형 워터 엔터테인먼트 쇼 ‘이매진 쇼’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매진 쇼는 2016년 오픈과 동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워터 스크린 프로젝션 및 상설 프로젝션 맵핑으로 기네스에 등재됐다. 음악에 맞춰 분수쇼와 70개 이상의 컬러 프로젝터·LED 조명·레이저·드론 등 첨단 장치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쇼가 두바이 운하부터 인근 호텔 건물 외벽까지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앞서 엑소 수호의 솔로곡 ‘허들(Hurdle)’이 K팝 최초로 선정된 것에 이어 이번에는 에스파의 슈퍼노바가 K팝 걸그룹 곡으로는 최초로 이매진 쇼 배경음악으로 선정되며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스포츠월드

이준호.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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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받은 사랑 나눌 수 있어 감사”

이준호가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준호는 19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가입식에 참석,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이준호는 이번 위촉을 통해 그간의 행보를 잇는 건강한 발자취를 남겼다.

이날 회원 인증패를 수여받은 이준호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 받은 사랑을 나누며 따뜻한 변화를 만드는 일에 앞으로도 마음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금은 해외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준호는 꾸준한 선행으로 건강한 에너지를 나누고 있다. 2011년 에티오피아와 가나 아동 후원을 계기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인연을 맺었고 2012년 월드비전 홍보대사 정식 위촉 후 13년째 활동하고 있다. 2015년, 2017년과 올해 1월 단독 콘서트 내 아동 후원 프로그램 홍보 부스 마련, 에티오피아 식수 사업을 위한 후원금과 아이들을 위한 코로나19 긴급 구호금 전달, 국내 아동 후원과 여러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을 전망이다.

스포츠월드

카라. 사진=RBW, DSP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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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2세대 레전드의 귀환…7월 신곡 발매→日 콘서트 개최

걸그룹 카라(KARA)가 오는 7월 중 컴백한다.

카라의 컴백은 2022년 11월 발매된 데뷔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다섯 멤버는 무브 어게인을 통해 팀의 건재함을 증명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타이틀곡 ‘웬 아이 무브(WHEN I MOVE)’는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최정상에 오른 데 이어 KBS2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카라는 2세대 걸그룹 최초로 2000년대·2010년대·2020년대 음악방송에서 모두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렇듯 성공적 컴백을 이뤄낸 카라는 데뷔 17주년을 맞아 국내외 팬들과 다시 만난다. 카라는 7월 국내에서 신곡을 발매하고, 8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완전체 콘서트를 개최한다.

스포츠월드

이승기. 사진 = 빅플래닛메이드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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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장인 주가조작 논란에 “결혼 전 일, 가족은 건들지 말라”

가수 이승기가 자신의 장인이자 배우 견미리의 남편인 A씨의 주가 조작 논란 무죄 판결이 뒤집히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승기를 위해 가족은 건드리지 말아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16일 전했다. 이어 “이번 사안은 이승기가 결혼하기 전의 일들이며 가족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승기와 이승기 가족에 대한 가짜 뉴스와 악의적 비하성 댓글에 대해서는 소속사 차원에서 더욱더 강력히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가짜뉴스·악플에 대한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앞서 대법원 3부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견미리의 남편 A씨 등에 대해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일부 공시 내용이 투자자에게 손해를 줄 수 있는 '부정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A씨는 2014년 11월부터 2016년 2월 한 코스닥 상장사를 운영하며 견미리와 중국계 자본이 회사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등 호재성 내용을 허위로 공시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풀린 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 23억7000만여원의 차익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승기는 지난해 4월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연기자인 이다인과 결혼해 올해 2월 딸을 얻었다.

스포츠월드

BTS 진. 사진=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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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에 ‘기습 뽀뽀’ 논란…경찰, 성추행 고발 내사 착수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팬 미팅 행사에서 한 팬에게 기습 뽀뽀를 당한 사건 관련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진에게 뽀뽀를 시도한 팬을 성폭력 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된 것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진은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 1000명을 대상으로 허그회 행사를 진행했다. 그런데 일부 팬은 진에게 입맞춤을 시도하는가 하면 과도한 신체 접촉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됐고 진을 성추행한 여성이 일본 블로거일 것이란 추측이 나왔다. 국민신문고엔 해당 팬들을 성폭력 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민원이 올라왔다. 경찰은 진정을 접수한 만큼 규정에 따라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스포츠월드

배우 황보라.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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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의료파업 발언 사과…“경황 없어 인지의 오류”

배우 황보라가 제왕절개로 출산하는 과정에서 의료파업 때문에 무통주사를 맞지 못했다고 했다가 사과했다.

황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5월 말 제왕절개 후 무통 주사 PCA를 처방받았다. 병원 측으로부터 자세한 사용법 안내를 받았으나 수술 후 경황이 없어 인지의 오류가 있었다”고 18일 입장문을 올렸다.

그는 “제왕절개 후 처방해주신 무통주사 PCA 외에 페인버스터를 문의드렸으나 올해 초부터 인력난으로 인해 페인버스터 처방을 하고 있지 않다는 병원 측의 답변을 받았다. 영상 속에서 이 과정에 대해 설명하던 중 ‘의료파업 때문’이라는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고 신중하지 못한 표현으로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16일 황보라는 소속사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제왕절개 수술 후기를 전하며 “생각보다 더 아프더라. 페인버스터라는 게 있는데 아플 때마다 누르는 거라고 하더라. 내겐 그게 없었다. 알아보니 의료파업 때문에 담당 의사가 없다는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러자 대한의사협회는 “황보라가 제왕절개로 분만한 지난 5월 의사파업은 없었기 때문에 의사파업 때문에 무통주사를 맞지 못했다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보도”라며 “황보라의 주장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18일 공식입장을 냈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측은 이날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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