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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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팔란티어가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 프로젝트에 대해 미 육군과 4억8000만달러(약 6607억2000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현지시간)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로써 팔란티어는 미국 국방부에 단독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미국 국방부는 이날 팔란티어와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으로 알려진 프로토타입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국방부가 단독 입찰을 요청한 것에 따라 성사됐으며 2029년 5월에 완료될 전망이다.
팔란티어가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군과의 관계를 확대하고 성장하고 있는 AI 제품군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한 여단의 설명에 따르면 메이븐은 AI와 컴퓨터를 활용해 군인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표적을 식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만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 등의 군사 애플리케이션은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다. 전쟁과 관련된 목적으로 AI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윤리적 영향이 지배하기 때문.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전투 시나리오를 위한 시스템 개발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팔란티어는 빅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으로 주로 공공 정보 분석을 수행해 미 국방부와 주요 정보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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