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노인돌봄 정책에 인공지능(AI)을 적극 도입한다. [사진: 경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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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경기도가 고령화 시대에 발 맞춰 노인돌봄 정책에 인공지능(AI)을 적극 도입한다.
오늘(30일) 경기도는 경기노인 AI+돌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AI를 통해 돌봄 서비스를 대면 사후관리 중심에서 비대면 예방 관리체계로 확대 및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경기도는 AI 기술 기반 4개의 노인돌봄 사업을 중심으로 해당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AI 기술 기반 노인돌봄 사업은 'AI 시니어 돌봄타운·늘 편한 AI케어·AI 어르신 든든지키미·AI 노인말벗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먼저 'AI 시니어 돌봄타운'은 특정 지역을 노인 대상 AI 돌봄서비스 지역으로 지정 후 다양한 교육 및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늘 편한 AI케어' 사업은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어르신의 움직임을 감지해 혼자 사는 노인 층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해당 서비스를 오는 7월 부터 65세 이상 노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AI 어르신 든든지키미' 사업은 학대받는 노인을 위한 돌봄 서비스다. 위기상황 발생 시 미리 설치된 AI 스피커가 음성을 감지해 경찰이나 노인보호전문기관을 긴급 호출하는 서비스다.
'AI 노인말벗서비스'도 도입한다. 복지 사각지대 예방 차원의 서비스로, 65세 이상 노인에게 주 1회 정해진 시간마다 AI가 약 3분 가량 안부 전화를 거는 서비스다.
경기도는 앞으로 AI 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를 활용해 기존 제도를 재정비하고 지속가능한 복지 서비스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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