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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방위 산업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K-방산 AI모델 개발과정 1·2기'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로템 K-방산 AI모델 개발과정은 현대로템과 국방산업 실제 인력 수요를 반영한 훈련 과정이다. 인공지능 기반 전차 및 전장 상황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국방·방산 분야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K-방산 AI모델 개발과정은 1·2기를 동시 모집한다. 기수별 28명, 총 56명을 선발해 1기는 6월 25일부터 12월 19일까지, 2기는 7월 23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가산DX캠퍼스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해당 과정은 총 960시간으로 4개월 동안 국방산업과 인공지능 분야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2개월간 AI 기반 K2 전차 학습 모델 구현을 포함한 국방 기술 실무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는 “방위·플랜트 선도기업인 현대로템과 함께 국방·방산 분야 특화형 AI 인재를 양성하고 현업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로템 K-방산 AI모델 개발과정 모집 기간은 6월 11일까지이며, 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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