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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낮 12시 구속심사…'도주치상'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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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

소속사 대표, 본부장도 같은 날 심사 진행

아시아투데이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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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임상혁 기자 = 음주 뺑소니 교통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는 24일 열린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24일 낮 12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등 혐의를 받는 김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본부장도 같은 날 오전 11시30분~45분께 각각 범인도피교사 혐의와 증거인멸 혐의 등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김씨는 지난 9일 밤 11시 40분께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이후 김씨 매니저가 사고 직후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운전대를 잡았다고 허위 자백을 했으나 경찰의 추궁 끝에 김씨가 운전한 사실이 알려졌다. 김씨는 이후 지난 19일 입장문을 통해 음주운전을 포함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당시 김씨는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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