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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업무와 쇼핑을 한 곳에서”…올인원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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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지식산업센터 투시도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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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제조형 중심의 신규 지식산업센터의 희소가치가 커지고 있다. 갈수록 공급이 줄어들고 있어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성수동과 영등포, 구로, 가산동 등 준공업지역에서만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가능하다. 한강변이 접한 하남 미사지구와 다산신도시는 수도법상 제조형 기업이 들어올 수 없다.

수도권 외곽 지역 역시 기존 준공업지역을 제외하면 신도시나 택지지구 신설 시 기존 공장의 정주를 위해 신설하는 자족 용지에만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은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최근에는 섹션 오피스 등 소규모 업무형 시설 중심으로 공급이 이뤄지면서 제조형 중심 지식산업센터의 희소성은 더욱 더 커지고 있고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설치된 더욱 찾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실제 서울시 내에서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갖춘 곳은 구로 금천권역 전체 약 150개 지식산업센터 중 채 10곳이 되지 않는다. 드라이브인 시스템은 자재 수급, 물건 납품 등 물류 이동을 위해 대형 차량들이 건물 내부까지 진입할 수 있는 설계다. 도어투도어까지 적용된 곳들은 해당 업체 바로 앞까지 차량을 댈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보다 높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편리한 특화설계가 적용된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의 입주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일원에 들어선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3805㎡ 규모로 조성됐다. 상업시설도 갖추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다양한 형태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라이브오피스와 업무형, 드라이브인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 분양면적 기준 드라이브 인 면적이 약 63.13%로 지하 2층~지상 8층으로 구성됐다. 호실은 중형공장부터 대형공장까지 입주 가능한 전용 30~70평형대로 다양하다.

드라이브 인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직선형 램프와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시스템으로 물류 이동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약 3m 높이의 화물전용 대형 출입구를 통해 호실 내 진입이 가능하다. 차량이 내부로 진입해 직접 하역함에 따라 주차공간 구애도 없다.

또한 5t 화물용 엘리베이터(2대)를 설치해 전층 하역을 할 수 있다. 최대 6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과 개방감을 확보했고, 발코니서비스도 제공한다.

단지 인근으로는 지하철뿐만 아니라 도로망 구축도 잘돼있다. 지하철 경춘선 별내역과 갈매역을 이용할 수 있고 향후 8호선 별내역(올해 개통 예정)과 지난 3월 착공한 GTX B노선까지 개통하면 서울 강남권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갈매IC와 퇴계원IC를 통해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의 진출입도 편하다.

아울러 인근에서 진관산업단지과 금곡산업단지, 광릉테크노밸리가 조성을 완료했고 남양주구리테크노밸리, 양정역세권 도시첨단산단 등 3개소도 2025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구리갈매지구를 중심으로 약 168만㎡의 산업단지가 모두 건립되면 향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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