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모바일' 중국, 출시 하루 앞두고 중국 앱 마켓 사전예약 1위

[임경호 기자]

사진=중국 앱 스토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중국 출시를 하루 앞두고 현지 앱 스토어에서 사전예약 1위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중국 iOS 앱 스토어 사전예약 1위에 올랐다. 게임은 '지하성과용사: 기원(地下城与勇士: 起源, 던전앤파이터: 오리진)'으로 현지에 서비스된다.

'던파 모바일'은 2005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8년 중국에 진출해 전 세계 8억5000만명이 넘는 누적 이용자 수를 기록한 넥슨 대표 스테디셀러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2D 도트 그래픽 기반 횡스크롤 전투 방식의 액션성과 수동 전투 조작감이 특징으로, 2022년 3월 국내에 선출시해 같은 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했다.

게임은 지난 2020년 중국 출시 준비 당시 6000만명이 넘는 사전예약자를 모은 바 있다. 오는 21일 출시에도 탭탭, 큐큐 등 현지 주요 앱 마켓 사전예약 1위에 오르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넥슨은 한국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안정적인 게임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던파 모바일'은 오는 21일 오전 9시(중국 현지시간) 현지에 정식 출시된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현지의 폭발적 반응은 베타 테스트 이후 증가세에 있고, 이로 인해 큰 자신감과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흥행을 자신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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