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가 공식 출시된 지난 1월 31일 서울 삼성 강남을 찾은 시민이 S24 시리즈를 살피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이 애플 아이폰을 제치고 미국 소비자가 가장 만족하는 5G 이동통신 스마트폰으로 선정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5G 스마트폰은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지난 14일(현지 시각) 발표한 ‘2023~2024년 소비자 만족도’ 보고서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83점을 받아 단독 1위에 올랐다. 지난해 각각 81점을 받아 공동 1위를 기록했던 애플은 올해 82점을 획득해 삼성전자에 1위 자리를 내줬다.
ACSI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미국 최고 권위의 시장조사업체다. 매년 20만 명의 소비자를 직접 인터뷰해 1994년부터 만족도를 평가하고 있다.
ACSI는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 5G 스마트폰이 단독 1위 자리에 오른 것은 ‘운영체제의 편리한 사용성(ease of using its operating system)’과 ‘스크린의 품질(Screen Quality)’이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삼성전자가 1위에 등극한 주요 요인으로 혁신에 대한 집중, 고객 서비스, 시장에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능력 등을 꼽았다.
전체 스마트폰 만족도에서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각각 82점을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지난해 80점을 받아 2위에 머물렀던 삼성전자는 올해 2점을 더 받아 애플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지난 3월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울트라는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가 선정하는 ‘최고의 폰 카메라(Best Phone Cameras)’ 평가에서 아이폰15 프로맥스를 제치고 단독 1위에 오르기도 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