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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범죄도시 4' 1천만 명 돌파…한국 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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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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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4편까지 나온 '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달성했습니다.

'범죄도시 2'(1천269만 명)와 '범죄도시 3'(1천68만 명)에 이어 시리즈에서 세 번째 천만 영화가 탄생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국내 개봉작 중 세 편의 천만 영화를 낸 시리즈는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가 유일했는데 한국 영화로는 '범죄도시' 시리즈가 첫 사례입니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으로 유일하게 1천만 명에 못 미친 '범죄도시'(688만 명)를 포함하면 시리즈의 전체 누적 관객 수는 4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24일 극장에 걸린 '범죄도시 4'는 개봉 22일째에 1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천만 영화가 되는 데 걸린 시간이 '범죄도시' 시리즈 작품 가운데 가장 짧았습니다.

'범죄도시 2'와 '범죄도시 3'는 각각 개봉 25일째, 32일째에 천만 영화가 됐습니다.

'범죄도시 4'는 장재현 감독의 '파묘'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입니다.

역대 한국 영화로는 24번째 천만 영화고, 외국 영화를 포함한 전체 개봉작으로는 33번째입니다.

마동석은 '부산행'(2016), '신과 함께-죄와 벌'(2017), '신과 함께-인과 연'(2018), '범죄도시 2', '범죄도시 3'에 이번 작품까지 모두 여섯 편의 천만 영화에 출연한 배우가 됐습니다.

한국 배우로는 최다 기록으로, 흥행 보증 수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범죄도시 4'는 괴력의 형사 마석도가 필리핀에 근거지를 둔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입니다.

마동석 특유의 액션과 유머를 부각했고, 마석도의 조력자 장이수 역을 맡은 박지환의 코믹 연기가 호평받았습니다.

'범죄도시' 시리즈 1∼3편의 무술감독을 맡았던 허명행 감독이 '범죄도시 4'를 연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광현 기자 teddy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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