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뉴진스 팬미팅 뜬 양조위…함박웃음 민희진과 투샷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홍콩 배우 양조위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인스타그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진스가 일본 도쿄돔에 입성한 가운데, 뜻밖의 인물이 관객석에서 포착됐다. 그 주인공은 바로 홍콩의 유명 배우 양조위다.

뉴진스는 26‧27일 도쿄돔에서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 팬미팅을 연다. 도쿄돔은 회당 최대 5만명까지 수용 가능한 일본 최대 공연장이기도 하다. 팬미팅 이전부터, 뉴진스가 데뷔 만 2년도 되지 않은 때에 이곳에 입성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크게 화제가 됐다.

팬미팅 첫날 팬들은 관객석을 가득 채웠다. 이 가운데 도쿄돔을 찾은 몇몇 유명인들의 모습도 포착됐다.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 중 가장 주목받은 건 양조위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양조위와 민 대표는 어깨를 붙이고 다정히 서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양조위는 입가에 미소를 띄고 있고, 민 대표는 이를 드러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양조위와 민 대표의 인연은 작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양조위는 작년 7월 발매된 뉴진스의 미니 2집 트리플 타이틀곡 ‘쿨 위드 유(Cool With You)’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그는 백발과 정장 차림으로 등장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조선일보

양조위는 지난 7월 발매된 뉴진스의 미니 2집 트리플 타이틀곡 'Cool With You'의 뮤직비디오에 짧은 분량으로 등장했다. /유튜브 캡처


촬영 전 민 대표가 지인을 통해 양조위에게 시나리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조위는 스토리를 확인한 후 노개런티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양조위는 “좋은 인연이 닿았고 한국 팬들에게 자그마한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매니저도 없이 홀로 촬영장을 찾아 미팅‧촬영을 마쳤으며, 사전에 직접 캐릭터를 연구해 헤어와 의상까지 스스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민 대표는 일본 출신 싱어송라이터 리나 사와야마, 일본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무라카미는 최근 뉴진스와 협업한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시그니처와 뉴진스의 로고를 결합해 만든 플라워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김가연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