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 5월 중 분양

현대건설이 경기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에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를 이달 중으로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 예상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는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591번지(고양삼송지구 단독14-1, 14-2, 15블록) 일원에 위치한다. 21개동, 총 107가구 규모의 단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총 7개 타입)로 구성된다.

단지는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공급되는 만큼 다양한 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청약 진입 장벽이 낮다. 현재 국내에 거주하고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과 무관하게 전국 누구나 청약 통장 필요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재당첨제한, 실거주의무 등 각종 제한사항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는 고양시를 넘어 수도권 서북부를 대표하는 주거지로 자리매김한 고양삼송지구에 조성된다. 고양삼송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동산동, 신원동, 오금동, 원흥동, 용두동, 대자동 일원 약 507만㎡부지를 개발하는 택지개발사업이다. 이 지구는 총 2만2000여가구가 거주하는 미니신도시급 주거지로 조성되고 있다. 고양시 내에서도 서울과 가까운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다다른 완성형 택지로 대규모 주거시설과 교육, 생활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갖추고 있다.

단지는 최근 GTX 등의 개발호재로 지역 가치를 높이고 있는 고양시 덕양구에 속한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고양시 덕양구는 올해 1월 5주부터 4월 5주까지 14주 연속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였다.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는 주거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에 공급된 블록형 단독주택이 인프라 시설과는 다소 멀리 떨어진 전원형으로 조성돼 쾌적함만을 강조한 것과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신원초등학교, 신원중학교, 신원고등학교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고양시립신원도서관이 자리하고 있고, 학원가도 형성돼 있다. 롯데슈퍼프레시, 이마트24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된 신원동 중심상업지구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근처에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롯데몰 은평점 등 대형복합쇼핑몰과 은평성모병원 등의 의료시설이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는 우수한 상품설계가 적용됐다. 단지는 100% 단독주택으로 구성돼 입주민들 간의 주차장 등 면적 공유, 프라이버시 침해, 층간 소음 발생 등의 문제로부터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또 가구별 전용 차고가 별도로 제공돼 주차 문제도 최소화했다. 다용도실, 드레스룸(유상옵션)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확대했고, 각 층별 욕실을 구성해 편리함을 더했다. 단지는 다른 블록형 단독주택에 비해 더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했다.

단지의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629-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5년 12월 예정이다.

박지윤 기자(jy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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