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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김호중 난리인데… 이특 “강인, 15년 자숙했으니 용서 부탁”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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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이 두 번의 음주운전으로 팀을 탈퇴한 전 멤버 강인을 두고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조선비즈

슈퍼주니어 이특.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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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가요계에 따르면 슈퍼주니어 려욱과 그룹 타히티 출신 아리는 지난 2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모두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활동 중 폭행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탈퇴한 강인의 모습도 포착됐다.

이날 사회자로 나선 이특은 “여러분들은 지금 활동보다 자숙을 더 길게 한 강인의 모습을 만나고 계신다”며 “용서를 부탁드린다”고 강인을 두둔했다.

또 이특은 “(강인은) 활동기간 5년에 자숙 기간 15년이다. 이렇게 행복한 날이고 좋은 날이니까 안아주시고 사랑 주시고 강인이도 먹고 살 수 있게 많이들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강인은 자리에서 일어나 하객들에게 인사를 했고, 하객들은 강인에게 박수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우리가 먹고살 수 있게 왜 도와줘야 하냐”, “안타까우면 (이특이) 직접 도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팬들을 위해 한 말 같다”, “사석에서 멤버들끼리 농담한 걸로 문제 삼는 것은 과하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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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디어유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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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강인은 2009년 음주 후 행인과 폭행 시비가 붙으며 논란이 됐다. 같은 해 10월에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벌금 800만원의 약식명령을 선고받아 활동을 중단했다.

군 복무 이후 슈퍼주니어 정규 6집으로 복귀한 강인은 지난 2016년 5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 또 강인은 예비군 훈련 무단 불참, 여자친구 폭행 논란 등에 휩싸여 2019년 팀에서 탈퇴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IT 개발사 디어유에 따르면 강인은 28일 팬과 아티스트가 1대1 형태로 프라이빗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플랫폼인 ‘버블’을 시작한다. 이에 일각에서는 강인이 연예계로 복귀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강정아 기자(jenn1871@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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