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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전력 슈퍼사이클' 타고 변압기 · 전선 '수출 효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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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설비 수출이 최근 급증하고 있습니다.

AI 산업의 빠른 발전과 세계적인 전력 인프라 확충이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올해 1분기 변압기 수출액은 작년보다 81.8% 증가한 5억 4,400만 달러였습니다.

같은 기간 전선 수출도 작년보다 45.7% 늘어난 6억 7,6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변압기와 전선 수출을 합친 금액은 약 1조 7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력산업 호황이 앞으로 적어도 몇 년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임태우 기자 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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