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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고창군, 건강복지·경제일자리 등 전 영역서 행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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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고창군민 행복도 6.79점...4년전 대비 5.76%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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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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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 군민들의 행복도가 4년 전과 비교해 모든 영역에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선8기 심덕섭 군수의 슬로건인 ‘모든 군민이 행복한 활력넘치는 고창’의 정책들이 주민 삶 깊숙이 투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군이 10일 발표한 은 ‘2024 고창군민 행복도 조사 연구용역’ 결과, 군 행복도는 10점 만점에 6.79점(7개 영역 종합)으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 조사한 2020년(6.42점)에 비해 대비 5.76%가 상승했고, 7개(안전환경, 주관적 행복, 건강복지, 문화 여가, 경제일자리, 주거, 고창군 특성지표) 모든 영역에서 상승했다.

가장 점수가 높은 분야는 건강복지(6.85점)다.

이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어르신 임플란트·틀니 지원사업, 찾아가는 마을주치의사제, 출산장려금 및 산후조리비 지원 확대사업 등이 군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경제일자리(6.79점) 부문도 행복도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주), ㈜지텍, ㈜에스비푸드 등 첨단 ESG 기업 유치와 고창사랑상품권 지원 확대(월 50만원→70만원) 및 소상공인 융자지원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특히 안전환경분야의 경우 2020년 조사(6.09점)보다 크게 상승하며 6.72점을 얻었다.

군은코로나19 민생안정을 위한 고창군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을 확대하고, 올해는 화재피해 주민 지원사업을 신규로 시행중이다.

이밖에도 ‘2023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 추진에 따른 다양한 문화행사, 고창종합테마파크 등 대형숙박시설 유치, 터미널 도시재생혁신지구 시범사업, 덕산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같은 주거정책 등 다양한 군민 맞춤형 정책 등이 행복도를 끌어 올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민선8기 군민 맞춤형 정책이 고창군민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 통계로서 증명됐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군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행복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은 가장 최근 조사한 2020년도와 현재의 행복도를 비교·분석해 군민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 1~3월까지 성별·연령·지역별 인구 등을 고려해 고창군민 1200명을 대상으로 대면조사와 온라인 조사를 병행했다. 보다 심층적인 의견을 담기 위해 군민과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그룹면접조사(FGI)도 함께 진행됐다.
고창 만수당,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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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만수당[사진=고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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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은 ‘고창 만수당’이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10일자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고창 만수당은 17세기 후반 진사 오도항이 인근의 아이들을 가르쳤던 ‘서당’ 자리에 보정 김정회의 증조부인 만수 김영철의 명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정면 4칸 측면 4칸으로 큰 규모로 지어진 만수당은 전통적인 조선시대 목조기와 건축물 양식을 계승했으며, 중앙 강당을 중심으로 양쪽에 방을 둔 중청, 양측실(中廳,兩側室)구조로 교육 장소로도 활용됐다.

만수당은 현판과 편액을 통해 축조연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시문과 주련을 통해 다양한 문인들과의 교류의 장으로 활용됐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마을의 구휼활동 등 지역사회의 구심점으로써 역사적 가치를 지니는 등 지방건축사 정리에 필요한 표준 사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밖에 아궁이의 배면 배치와 배면 고상마루를 통한 건물의 운율감을 강조하는 등 전북특별자치도 민속문화유산인 ‘김정회 고가’와 밀접한 관련을 지니고 있어, 역사성과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의 활용 등 유형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아주경제=고창=김한호 기자 hanho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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