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마트폰으로 돈 보내기 정말 간편해졌습니다.
지문 인식 한두 번이면 많은 절차를 거치지 않는데 그렇다 보니 '송금 실수'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예금보험공사가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착오 송금은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한 경우였고 이어 최근 이체 목록에서 송금 대상을 잘못 선택한 경우와 송금 금액을 잘못 입력한 실수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런 송금 실수를 막기 위해 금융위원회가 나섰습니다.
금융회사 모바일 앱 등을 점검해 실수를 막기 위해 필요한 기능을 권고했습니다.
자주 쓰는 계좌는 매번 번호를 입력하지 않도록 목록으로 만들게 했고요.
계좌와 예금주, 금액은 제대로 기입됐는지 꼼꼼히 확인하도록 여러 번 창을 띄우라고 권고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수년간 거래가 없던 계좌나 같은 날 여러 번의 입금 이력이 있는 경우도
경고 메시지를 띄워 착오 송금을 예방할 수 있게끔 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런 기능들이 구현되면 시스템적으로 착오 송금이 많이 줄 것으로 기대했는데요.
그렇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소비자 스스로가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공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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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마트폰으로 돈 보내기 정말 간편해졌습니다.
지문 인식 한두 번이면 많은 절차를 거치지 않는데 그렇다 보니 '송금 실수'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예금보험공사가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착오 송금은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한 경우였고 이어 최근 이체 목록에서 송금 대상을 잘못 선택한 경우와 송금 금액을 잘못 입력한 실수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런 송금 실수를 막기 위해 금융위원회가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