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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의 한 스타트업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정량의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소식이다.
7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미국 스타트업 헝그리루트(HUNGRYROOT)는 AI를 통해 소비자에게 필요한 음식의 정확한 양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이 자신의 음식 취향, 알레르기, 건강 목표, 요리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 회사가 이를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레시피와 식료품 품목을 추천하기도 한다.
헝그리루트는 사용자가 매주 장바구니에 담은 음식 목록을 전송, 사용자가 항목을 승인하거나 변경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자체적으로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헝그리루트는 이러한 방식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일부 투자자들은 반가운 시선을 보냈다. 제레미 리우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는 "헝그리루트의 수익 구조는 많은 식품 비즈니스에서 보기 드문 일"이라며 "고객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비즈니스를 구축했기 때문에 이러한 성과 달성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사이언스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음식물 쓰레기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2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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