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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시민이 만족할 때까지”… 영천시, ‘청렴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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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상담 창구 등 부서별 56개 공통과제 추진

경북 영천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청렴영천 추진단 제1차 회의’를 7일 개최했다.

청렴영천 추진단은 시장이 주관하는 협의체로 청렴리더인 부서장이 청렴 시책의 선도적 역할을 주도하기 위해 구성됐다.
아시아경제

7일 제1차 회의를 진행한는 청렴영천 추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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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최기문 영천시장 이하 부시장, 국장, 부서장 등 간부직 공직자들이 참석해 부서별 선정과제와 추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는 추진단을 중심으로 세대 간 소통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청렴 소통의 날’ 운영, 교차 면담(Tea-Time)을 통한 고충상담 창구 마련 등 부서별 56개의 공통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비공무원 공정채용 규정 제정, 건설공사 주민참여 감독자 선임 운영, 보조사업 사후 상호 평가 실시 등 취약 분야에 대한 32개의 과제를 별도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상시적인 소통 창구 마련을 통해 일회적인 이벤트성 시책이 아니라 조직의 변화를 이끄는 실효성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시민과 직원이 모두 만족할 때까지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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