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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푸틴, 우크라 인근서 전술핵무기 사용 위한 준비·배치 연습 명령(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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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지휘 러 남부군관구 내 미사일 부대와 해군이 참가

"서방 관리들의 도발적 위협에 맞서 영토 보전과 주권 보장하기 위한 것"

뉴스1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 (현지시간) 모스크바 외곽 노보 오가르요보 관저에서 화상으로 열린 각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 4. 18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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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러시아 국방부는 6일(현지시간), 서방 관리들의 도발적 위협이 그간 있었다고 언급하며 전술 핵무기 사용 연습을 포함한 군사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훈련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명령에 따른 것이며, 전투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비전략 핵무기의 준비태세를 시험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군사 훈련에는 비전략 핵무기 사용을 위한 준비 및 배치 연습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휘하는 러시아 남부군관구 내 미사일 부대와 해군 그리고 항공기가 참가한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훈련은 "러시아 연방을 상대로 한 특정 서방 관리들의 도발적 성명과 위협에 맞서" 영토 보전과 주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와 미국 외교관들을 인용해 러시아의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와 서방 간 관계는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이후 최악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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