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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우비 쓰고 놀이기구' 선물 고르며 즐거움 만끽한 어린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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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어린이날인 5일 강원 춘천 레고랜드에 우비를 쓴 부모와 어린이들이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내를 보내고 있다.(레고랜드 제공) 2024.5.5/뉴스1 ⓒ News1 한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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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어린이날 5일 강원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나들이객들은 실외보다 실내 시설로 대안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5일 낮 12시 30분쯤 춘천 명동에는 휴일이자 어린이날임에도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많지 않았다. 일부 가족 들이 우산을 쓰고 일대 상점 주변을 돌며 물건을 고르거나 식당을 찾아다녔다.

인근 주변 관광지도 마찬가지였다. 삼악산 케이블카와 소양강스카이워크는 휴일 평소보다 사람들이 적은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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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인 5일 오후 강원 춘천 석사동 국립춘천박물관 주차장에 문화 공연 등을 보기 위한 가족 단위 차들로 가득찼다.2024.5.5 한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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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레고랜드에는 이날 이른아침부터 많은 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날을 즐기려는 어린이들과 부모들로 가득했다. 어린이들과 부모들은 우비를 쓰고 놀이기구를 타거나 체험 활동을 하며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또 어린이날 기념 문화공연을 진행하는 국립춘천박물관은 어린이들과 부모들로 가득했고, 주차장은 만차를 기록했다.

원주에서도 비가 오자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키즈카페를 가거나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고 선물을 고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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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인 5일 오후 강원 춘천 명동에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2024.5.5 한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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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이틀째를 맞은 가운데 강릉에서는 가족, 연인 단위 관광객들이 카페거리에서 자리를 잡고 앉아 느긋하게 휴일을 만끽했다. 장칼국수와 순두부짬뽕 등 주요 맛집에도 여전히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날 비로 인해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실외 어린이날 행사를 실내로 변경해 행사를 치렀다.

주요 도내 명산에는 비가 오지 않은 이른 아침에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다만 비가 오면서 탐방객들의 발길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설악산과 치악산은 이날 오후 2시 50분 기준 5094명, 1046명이 각각 다녀갔다. 또 태백산, 오대산 등에도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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