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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미자 "80→45㎏ 다이어트로 몸 엉망돼 불행…살아있는게 기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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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미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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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개그우먼 미자가 건강한 다이어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자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년 이맘때 저의 20년 다이어트 스토리를 풀어냈다"며 "이미 풀어낸 이야기인데도 왜 매번 눈물이 나는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미자는 이어 잘못된 다이어트로 힘든 이들로부터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많이 받고 있다며 다시 다이어트 스토리를 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다이어트로 스트레스받는 분들! 음식의 강박과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분들! 저의 과거처럼 나쁜 다이어트 대신! 나 자신을 위한 행복한 다이어트를 하셨으면 좋겠다"며 "제 20대는 불행했다, 공부만 하던 고3 입시를 끝내고 보니 몸무게가 무려 80kg 이상 1~2년 사이에 덩치는 2배 이상 커져 버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본격적인 다이어트는 아나운서를 꿈꾸며 시작했고 이후 제 삶은 한마디로 ‘지옥’이었다"며 "뜨겁게 사랑하던 미술을 포기할 만큼 간절했던 아나운서의 꿈, '살을 빼야 합격할 수 있다'는 선생님 말씀에 밥을 비롯한 모든 탄수화물을 끊고 온갖 다이어트약을 처방받으며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다"고 털어놨다.

미자는 "부작용이 심했던 약들을 처방받으며 심장이 뛰고 불면증이 생기고 몸이 안 좋아지는 걸 느꼈지만 살만 빼면 된다 생각했으니까 사실 상관없었다"며 "어느새 시험 합격보다 다이어트 자체가 삶의 목적이 돼버리면서 그날 몸무게 숫자에 따라 하루 기분이 왔다 갔다 하고 숫자 덜 나오게 하려고 물도 입에 대지 않을 정도였다"고 돌이켰다.

미자는 "결국 45kg 뼈만 남을 정도로 감량을 했고 몸이 엉망이 된 줄도 모르고 그제야 화면 속 제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며 "결국 집에 가던 중 신도림역에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가게 됐는데 몸이 마치 시체 상태와 같다며 살아있는 자체가 기적이라고 하더라"고 당시 몸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후 미자는 정신을 차리게 됐다고. 그는 "저는 20년간 다이어트로 스스로를 옥죄어 살아왔기 때문에 '건강하지 않은 다이어트는 절대 하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당부하며 "지금의 저는 다이어트 강박 없이 행복하고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고 그럼에도 충분히 아름답고 건강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알렸다.

미자는 "삶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먹을 때"라며 하루 두 끼를 먹고 술도 가끔 한잔씩 한다며 중요한 일정이 있을 경우 해독으로 관리를 한다고. 그러면서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몸무게가 늘어도 생기 가득한 제가 더 예뻐 보이더라"며 "이제는 배가 많이 나와도 귀여워 보인다"고 달라진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언제든 건강하게 뺄 수 있으니, 먹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니 절대 놓치지 말라"고 당부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미자는 개그맨 김태현과 지난 2022년 4월 결혼했으며,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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