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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성적 행위 영상 올렸다 빛삭… 이서한 “불법 촬영 아니라 연출”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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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배우 이서한(왼쪽)과 가수 방예담/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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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배우 이서한(21)이 불법 촬영물로 의심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삭제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이서한은 “연출된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서한은 지난 2일 소셜미디어에 ‘브레이킹 뉴스’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 이 영상에는 두 사람이 소파에 누워 성적 행위를 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해당 영상은 한 시간이 지나고 삭제됐으나 이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간 뒤였다. 네티즌들은 영상의 구도로 보아 몰래 찍은 것으로 보인다며 불법 촬영 의혹을 제기했다. 영상 속 장소가 가수 방예담의 작업실이라는 사실도 알려져 논란은 더 확산됐다.

이에 이서한은 같은 날 “남자 친구들끼리의 장난이었다”며 “영상의 장소가 예담이의 작업실이었던 점에 대해서 예담이와 예담이의 팬분들에게 죄송하다. 앞으로 이 영상에 대한 억측과 오해를 삼가셨으면 좋겠다. 주의하겠다”고 했다.

이런 해명에도 불법 촬영 의혹이 계속되자 이서한은 “두려움과 죄송스러운 마음에 말을 아낀 저의 해명이 오히려 논란이 된것 같아 용기 내어 다시 글을 올린다”며 재차 사과했다.

그는 “평소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예담이 작업실에서 종종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면서 술을 마셨다”며 “전날도 다섯 명이 모여서 술자리를 가졌고 12시가 넘어 술에 취한 한 친구와 예담이는 집으로 갔다. 저와 나머지 친구들은 한잔 더 하는 과정에서 요즘 많이 하는 연출된 상황 영상을 비공개 계정에 올린다는 것이 스토리에 올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불법 촬영물이나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서한은 “배우라는 직업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미숙한 모습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앞으로 신중히 행동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방예담도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심려를 끼쳐 드려 너무나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서한은 방예담과 동갑내기 친구다. 지난 1월 웹드라마 ‘없는 영화’로 데뷔했다. 이서한은 2002년생으로 2021년 웹드라마 ‘없는 영화’로 데뷔했다. 방예담과는 동갑내기 친구다. 방예담은 SBS ‘케이팝스타’ 시즌2 준우승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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