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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부산공업고등학교 개교 100주년 축하기념식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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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3일 오후 6시 부전동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부산공업고등학교 개교 100주년 축하 기념식에서 강의구 개교 100주년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행사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부산공업고등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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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924년 문을 연 부산공업고등학교가 오는 5일로 뜻깊은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이끈 인재양성의 요람 역할을 다해온 부산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00년 동안 4만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부산공업고등학교 동문들은 3일 개교 100주년 행사를 성대하게 치렀다.

이날 오전 10시 부산 남구 수영로196번길 80 학교 강당(청운관)에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가진 데 이어 오후 6시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축하 기념식과 만찬 행사를 다채롭게 열었다.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8~12일 부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는 전동문미술전이 마련된다.

9일 오후 7시 30분에는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칸타타 '용광로 100년 환상곡'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올해 11월말 '부산공업고등학교 100년사'도 발간하기로 했다.

부산공업고등학교는 100년 전인 1924년 5월 5일 부산공립공업보습학교로 문을 열었다.

1933년 6월 8일에는 부산공립직업학교로 교명을 변경한 데 이어 1951년 8월 31일부터 부산공업고등학교로 개편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72년 12월 20일부터 현재까지 대연동 학교 부지에서 52년째 인재를 배출해 오고 있다.

이 학교 (재)부산공고장학재단에서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재학생 620명 전원에게 장학금 100만원씩 총 6억2000만원을 전달한다고 밝혀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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