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장관 "우주항공청 개청준비에 총력"…사천 임시청사 점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일 경상남도 사천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를 방문해 윤영빈 우주항공청 청장 내정자,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 내정자 등과 입주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이종호 장관이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를 방문해 입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장관은 우주항공청 윤영빈 청장 내정자, 노경원 차장 내정자와 동행하며 개청 준비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을 점검했다. 우선 우주항공청 직원들이 근무하게 될 임시청사 건물을 둘러보고, 개청 준비현황 및 임시청사 사무환경 조성 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또 경남도청과 사천시청 관계자들로부터 우주항공청 관련 정주 여건, 지원 시책 등 지역에서 추진 중인 내용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지난 1월 9일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국회 통과 이후 정부는 3월 우주항공청 특별법 시행령과 직제를 공포하고 올해 운영 예산을 예비비로 확보해 개청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전문가 중심의 혁신적인 우주항공청 조직 구성을 목표로 산학연 우수인재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장관은 "우주항공청 개청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한 첫 발걸음을 시작한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성공적인 개청을 바라는 많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우주항공청 개청 준비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