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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세종 건물 3층서 초등생이 킥보드 던져…머리 맞은 중학생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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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학교 앞 학원가서…중학생 2명 부상

뉴스1

학원가 건물 고층에서 떨어진 킥보드. (KBS 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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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학원가 건물 고층에서 한 초등학생이 킥보드를 던져 지나가던 중학생 2명이 맞아 다쳤다.

1일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세종 새롬동 한 중학교 앞 학원가 상가 건물 3층에서 킥보드가 떨어져 하교하던 중학생 2명이 각각 머리와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머리를 맞은 A 학생은 정신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마 오른쪽이 심하게 부어 올랐다. B 학생도 킥보드에 맞은 발이 부어 당시 제대로 걷지 못했다.

경찰은 사고 뒤 건물 CCTV 분석을 통해 저학년 초등학생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다만 용의자가 만 10살이 안 된 형사미성년자로 처벌까지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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