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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서울 마천동·월계동 등 4곳에 7642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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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위 건축심의 통과

길동삼익파크 재건축·영등포동5가 재개발

서울 송파구 마천동, 노원구 월계동, 강동구 길동,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일대에 총 7642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제9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총 4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사업은 마천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사업(복합용지), 길동 삼익파크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 영등포1-11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다.

이들 대상지에는 공공주택 1132가구, 분양주택 6510가구 등 총 7642가구 규모 주거단지와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이 공급될 전망이다.
아시아경제

서울 송파구 마천동 ‘마천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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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마천동 ‘마천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통해 25개동, 지하 5층~지상 25층, 2364가구(공공 400가구, 분양 1,964가구) 규모 공동주택을 짓는다.

서측 인접지구에서 동측 학교 예정지로 보행해 통학할 수 있도록 공공보행통로 2개소를 계획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및 휴게공간을 제공했다. 또 대지를 여러 판으로 나누어 지형의 고저차에 순응하는 계획을 수립했고, 분양주택과 공공주택 간 차별을 두지 않는 소셜믹스(사회혼합)를 적용해 건축계획 가구 배치를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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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사업(복합용지)'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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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사업(복합용지)’은 8개동, 지하 4층~지상 49층, 3072가구(공공 410가구, 분양 2662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한다.

대지 북측·중앙·남측 주요 동선이 지나는 곳곳에 공공이 활용 가능한 공개공지를 조성했으며, 단지의 규모를 고려해 주동별 부대시설을 별도로 계획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동측 인접 주거단지변으로 연도형 상가를 추가 계획해 활력 있는 가로환경을 조성했으며, 대상지 남북으로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의 활성화를 위해 보행로를 따라 연도형 상가와 조경공간으로 다채로운 공간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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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길동 ‘길동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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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길동 ‘길동삼익파크아파트’는 15개동, 지하 3층~지상 35층, 1388가구(공공 151가구, 분양 1237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된다.

건축위는 변경 심의를 실시해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고, 전차위 계획 대비 일부 주동 위치의 이동 및 층수를 조정해 정북일조를 적용했으며 단지 내·외부의 일조를 개선하는 배치계획을 했다.

또 대지 서측에 공공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원을 계획하고 단지 내 경로당, 다함께돌봄센터 등 지역공유 커뮤니티 시설을 문화공원과 연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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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영등포1-11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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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영등포동5가에서는 재개발 사업을 통해 4개동, 지하 9층~지상 39층 818가구(공공 171가구, 분양 647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판매시설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 시내 원활한 주택을 공급하고, 서울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계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건축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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