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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알리·테무 공세에도…국내 이커머스 업체 매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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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테무 등 중국 직구 플랫폼의 공세에도 쿠팡, SSG 등 국내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이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국내 주요 25개 유통업체 매출이 지난해 3월보다 10.9% 증가한 15조 8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유통의 경우 봄나들이 철을 맞아 서비스·기타(37.5%), 식품(28.9%) 등 대부분 품목에서 호조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15.7% 상승했습니다.

주요 업체 온라인 매출 상승률은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연속 자릿수를 기록 중입니다.

다만 최근 중국 직구 플랫폼을 통한 중국 의류·액세서리 등의 구입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패션잡화 매출은 2.9%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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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유통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주말 영업일이 2일 증가한 영향 등으로 대형마트(6.2%), 백화점(8.9%), 편의점(3.0%), SSM(5.1%) 등 모든 곳에서 상승해 전체적으로 6.0% 늘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식품(7.2%)과 생활가정(7.5%) 매출은 증가했고, 가전문화(-2.4%)·아동스포츠(-0.2%) 부문에서는 매출이 줄었습니다.

지난달 전체 주요 유통업체 매출에서 온라인 비중은 52.7%로 1년 전(50.5%)보다 2.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온라인 비중은 1월 53.6%, 2월 53.2%, 3월 52.7%로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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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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