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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라파에 또 공습, 최소 15명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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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이어 28일에도 라파시내 대형 아파트 3곳 폭격

하루새 66명 피살 138명 부상, 잔해 밑 갇힌사람 많아

뉴시스

[라파=AP/뉴시스] 가자지구 남부 라파 난민 지역에서 4월 17일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주거용 건물 잔해를 살피고 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4월 28일 24시간 동안에 사망자가 66명, 부상자들은 138명 발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2024.0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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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가자지구의 피난민이 밀집해 있는 라파 시에 대해 이스라엘군이 28일 밤 이틀 연속 야간 폭격을 가하면서 최소 15명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살해당했다고 팔레스타인 관영 와파 통신이 29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을 비롯한 가자지구 소식통들은 이 날 폭격이 대형 아파트 건물 3곳에 집중되어 인명 피해가 컸다며, 아직도 민방위 구조대가 잔해 밑에 깔린 많은 사람들을 위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신화통신에게 말했다.

27일에도 이스라엘군 폭격으로 최소 22명이 죽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은 말했다. 팔레스타인 보안군 소식통들은 이스라엘 전폭기들이 중부 뉴세이라트 난민수용소 단지에 있는 인구가 밀집한 건물을 목표로 폭격을 가해 어린이 4명을 포함한 9명의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살해당했고 30여명이 다쳤다고 제보했다.

28일까지 24시간 동안 이스라엘군이 폭격으로 살해한 팔레스타인인은 66명, 부상자는 138명에 달한다.

하마스의 보건부는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사망한 사람이 총 3만4454명, 부상자는 7만7575명으로 늘어났다고 28일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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