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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방중' 블링컨 미 국무장관, 오늘 시진핑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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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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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왕샤오훙 중국 공안부장이 이같이 발표했으며 미국 국무부 당국자도 이를 확인했다.

블링컨 장관은 앞서 이날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과 회동했다.

블링컨 장관은 회동에서 중국이 러시아를 지지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고, 두 사람은 중동과 한반도내 추가 긴장 고조를 막을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미국 관계자가 밝혔다.

왕 부장은 모두발언에서 "중미 관계가 총체적으로 안정을 되찾아가고 각 분야 대화와 협력이 증대되고 긍정적인 요소가 늘어나 국제사회가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이어 "미국은 중국 내정에 간섭해서는 안 되며 중국 발전을 억압해도 안 된다"며 "중국의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에 관한 레드라인을 밟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주영 기자(chu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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