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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10년 연속 1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하이엔드 스토리지 대기록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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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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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강남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청연 기술서비스사업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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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10년 연속 1위 대기록을 달성한 '하이엔드 스토리지' 분야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25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국내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장분석업체 IDC의 분기별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조사에 따르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국내에 유통하는 히타치 밴타라 하이엔드 스토리지는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 42.2%를 차지했다.

김청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기술서비스사업본부장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유연하고 민첩한 스토리지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들의 수요에 맞춰 용량, 성능뿐 아니라 데이터 안정성을 보장하는 신뢰도 높은 하이엔드 스토리지를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해 왔다"고 말했다.

10년 연속 1위 비결은 '안정성·기술력·지원능력'

하이엔드 스토리지는 가용성 99.9999% 이상을 만족하면서 최고의 확장성과 성능을 제공하는 스토리지를 말한다. 이와 더불어 365일 24시간 원격지원과 장애 발생 시 4시간 이내 원격지원, 무중단 운영 기술 제공 등 프리미엄 서비스도 평가 요소로 꼽힌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자사 하이엔드 스토리지 'VSP' 포트폴리오의 차별성으로 100% 가용성을 보증하는 데이터 안정성 이기종 스토리지 가상화, 액티브-액티브 미러링, 실시간 비동기 원격복제 등 독보적 기술력 전담 엔지니어를 통한 최적화된 지원 능력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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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강남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권필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SA팀 전문위원이 자사 하이엔드 스토리지 경쟁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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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데이터센터 이중화와 재해복구(DR) 환경 구축에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오픈스택, 쿠버네티스 등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환경에도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권필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SA팀 전문위원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25년이상 스토리지 사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신기술을 제시해 왔다"며 "무중단이기종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한 스토리지 가상화 기술 , 실시간 비동기 복제를 통한 재해복구 기술, 액티브-액티브 데이터센터 구현을 위한 미러링 기술 등 독보적 기술력을 선보이며 고객이 데이터를 최상의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선도해 왔다"고 말했다.

또 "국내 최상위 수준의 풍부한 전문 인력과 고객사 별 전담 엔지니어 기반의 고객 밀착 기술 지원은 고객들의 기술 이슈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사이트별 전담 엔지니어 배치로 고객 서비스를 일원화해 장애 이력 등 히스토리를 관리하며 최적화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사 전산실, 데이터센터가 있는 모든 곳에 지방 사무소를 운영해 상주 엔지니어를 두고 신속한 지원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시장 선도하는 기술력에 고객사도 강한 신뢰

효성인포메이션의 하이엔드 스토리지에 대해 금융권을 비롯한 고객사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하나은행 담당자는 "하나은행 ONE 프로젝트의 핵심 코어 뱅킹 시스템인 상품 처리 시스템에 VSP 5000 시리즈를 도입해 배치 작업이 기존 대비 최대 5배 이상 개선됐다"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기술 역량이 더해져 스토리지 기본에 충실한 네트워크가 성공적으로 구축됐을 뿐 아니라, 고객의 변경관리 요청에도 즉시 대응해줘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은행 담당자는 "VSP 하이엔드 스토리지는 금융 기관의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해왔고, 금융 데이터 보안과 신속한 처리 속도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최고의 선택이었다"며 "오랜기간 사용 중임에도 하드웨어 안정성, 카피(Copy) 서비스의 우수함, 고성능, 스토리지 서비스 제로 다운 타임 및 엔지니어의 전폭적인 지원 등 금융 데이터 처리에 있어 완벽한 선택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SK증권 담당자는 "증권사 메인 업무 시스템에 사용하며 기술력과 신뢰도를 검증했다고 확신한다"며 "15년이상 오랜 운영을 통해 성능 검증, 최적화구성에 따른 빠른 응답 속도, 풍부한 기술을 가진 인력으로부터 안정적인 유지 보수 지원 등 다방면으로 만족하고 있고 앞으로의 사업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 담당자는 "최근 도입한 VSP 올플래시 스토리지와 HCI 제품 조합 구성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변화무쌍한 트래픽 발생에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해 복구 시스템과 연계를 통해 비즈니스 연속성 보장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VSP ONE' 전략으로 시장 선도 이어간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블록, 파일, 오브젝트, 메인프레임과 같이 서로 다른 유형의 데이터 플랫폼을 하나의 데이터 플레인으로 통합 관리하는 'VSP ONE' 전략을 통해 미래지향적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출시한 'VSP ONE 파일'을 시작으로 'VSP ONE SDS 블록/클라우드'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구독형스토리지 서비스 'HIS STaaS'(Storage as a Service) 사업도 강화하며 기업의 IT 운영, 비즈니스 효율을 높이고 인프라 현대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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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강남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동형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SA팀장이 HIS STaaS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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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형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SA팀장은 "VSP ONE은 유연성, 지능형, 기용성, 지속가능성, 신뢰성 측면에서 '데이터 퍼스트'를 통한 기업의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HIS STaaS 구독 서비스는 고객사의 비용 효율화와 더불어 데이터센터 현대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양정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이사는 "VSP 하이엔드스토리지는 오랜 기간 시장을 리드하며 독보적 기술력은 물론 민첩한 고객지원 서비스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며 "VSP 제품의강점을 계속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스토리지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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