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24일 오후 8시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한 대형 MMORPG '아스달 연대기'를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다. /그래픽=넷마블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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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을 시작으로 신작 연타석 홈런을 노린다.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 혼자만 레벨업0', '레이븐2'을 연달아 선보이면서 실적 반등에 나선다.
아스달 연대기, 출시 전 무료순위 2위 기록
넷마블은 24일 오후 8시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한 대형 MMORPG '아스달 연대기'를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아스달 연대기는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대규모 권력 투쟁을 그린다.
넷마블은 스튜디오 드래곤과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시즌2부터 함께 공동 인큐베이팅해왔으며, 게임만의 고유 창작지역과 인물, 스토리를 추가하면서 세계관을 확장했다. 세력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무법 세력이라는 새로운 세력 집단을 만들었고, 두 세력에 용병으로 투입되는 방식으로 세력 간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출시 전 시작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모두 조기 마감시키면서 흥행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넷마블은 전날 아스달 연대기 모바일 버전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는데, 현재 양대 앱마켓에서 실시간 무료순위 2위를 기록 중이다.
완성도까지 갖춘 물량공세…흑자전환 자신
넷마블은 지난해 출시한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이 흥행하면서 7개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는 아스달 연대기를 시작으로 굵직한 기대작을 2주 간격으로 출시하며 '다작 승부'에 나선다. 다음달 8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나혼자만 레벨업, 다음달 말 MMORPG 레이븐2를 출시가 예정돼 있다. 모두 유명 IP(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하는, 넷마블이 장기간 공을 들인 굵직한 게임들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누적 조회수 143억뷰에 달하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지스타 2022'에서 처음 공개돼 게이머들과 원작 팬들의 관심을 모았고, 길어진 개발기간만큼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사전 예약자 수만 1200만명을 넘어서면서 가장 많은 흥행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5년 대한민국게임대상을 받았던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인 레이븐2도 다음달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모바일 MMORPG에서는 보기 드문 콘솔 AAA 게임 수준의 시네마틱 연출을 인게임으로 구현했다고 넷마블은 강조했다. 넷마블의 자체 IP인 만큼 라이선스 비용이 따로 발생하지 않아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달 구로 지타워에서 열린 나혼렙 기자 간담회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외에도 올해 상반기 기대작 여러 개를 서비스할 것이기 때문에 상반기 안에는 흑자전환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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