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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앱에 사용되는 고급 칩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 TSMC이 2024년 1분기 매출과 이익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18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TSMC의 올해 1분기 순매출은 전년 대비 16.5% 증가한 5926억4000만대만달러(약 25조1931억원)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1년 전보다 8.9% 증가한 2254억9000만대만달러(약 9조5856억원)다.
TSMC는 엔비디아, 애플 등의 빅테크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현재 3나노(nm) 칩을 생산하고 있고, 2025년에는 2나노 칩의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AI 칩에 대한 강력한 수요와 함께 지난 1년 동안 TSMC의 점유율은 5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2023년 4분기 전 세계 파운드리 매출의 61%를 TSMC가 차지했으며, 삼성 파운드리는 시장의 14%를 차지하며 2위를 기록했다. TSMC의 순이익률역시 업계 평균인 14%에 비해 40%로 회사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다.
최근 미국은 TSMC의 미국 애리조나 자회사가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대 66억달러(약 9조원)에 달하는 정부 자금을 예비 승인한 바 있다. 또한, TSMC는 약 50억달러(약 7조원)의 대출을 받을 자격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자금 확보에서 안정성을 거머쥐었다.
이달 초 대만은 25년 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을 겪었다. 그러나 TSMC 대변인에 따르면 지진 이후 초기 점검 결과 건설 현장은 정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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