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넷마블이 9년 만에 내놓는 '레이븐'의 후속작 '레이븐2'가 5월 말 출시된다.
넷마블은 18일 '레이븐2'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넷마블은 오는 24일 출시되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시작으로 5월 8일 '나 혼자만 레벨 업: 어라이즈'를 론칭, 같은 달 '레이븐2'까지 신작 라인을 이어간다.
'레이븐2' 온라인 쇼케이스는 이날 오전 11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전작에 이어 게임의 모델을 맡게 된 배우 차승원이 정장 차림으로 대검을 들고 쇼케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넷마블몬스터 김건 대표와 조두현 개발실장, 주한진 디렉터가 출연해 다양한 정보를 공개했다.
특히 '레이븐2'가 전작의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강조했다. 김건 대표는 '레이븐'과 관련해 "당시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모바일 디바이스 제약으로 한계가 있었던 그래픽과 짧고 좁은 스테이지에서 자동 전투를 반복하는 플레이 구조, 왕궁을 중심으로 도미니언과 그의 제자 레이븐이 펼쳤던 스토리는 게임을 끌고 가는 중심적인 서사였지만 텍스트와 제한적인 이미지로밖에 표현할 수밖에 없었던 한계도 분명했다"며 "기존 MMORPG 장르의 한계까지도 뛰어넘었다고 자신한다"고 했다.
'레이븐2'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이 18일 오전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사진='레이븐2' 온라인 쇼케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입체적인 서사와 향상된 연출도 부각됐다. 조두현 개발실장은 "내용적으로 선이 악을 처단하는 단순 구성에서 벗어난 정통 다크판타지 스토리를, 비주얼적으로는 스토리에 충분히 몰입할 수 있도록 시네마틱 연출을 구현했다"며 "오직 성인들에게만 허락된 '레이븐2'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타격과 피격 연출도 주목된다. 주한진 디렉터는 "클래스는 무기에 따라 완전히 다른 전투 구조를 갖고 있다"며 "클래스마다 다른 방향으로 설계된 전투 스킬 구조와 처형 시스템, 기존 MMO에서 보기 드물었던 과감한 절단과 선혈 표현 등은 '레이븐2'만의 액션성 보여주기 위한 핵심 장치로 마련됐다"고 했다.
'레이븐2' 클래스는 디바인캐스터 버서커 나이트레인저 뱅가드 엘리멘탈리스트 디스트로이어 총 6개다. 유저들은 이 중 한 가지를 골라 게임 속에 등장하는 거대한 악마들과 싸워 헤븐스톤을 획득하게 된다. 파괴적인 힘의 원천으로 알려진 헤븐스톤은 구조적으로 아이템이자 스킬로 구분된다. 전투의 보상으로 주어지며 거래도 가능하다.
게임은 5월 말 국내 출시 예정이다.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이날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 공식 사이트, 카카오게임 등을 통해 사전등록이 시작됐다. 사전등록자에게는 사역마 아이렐, 까마귀 단원 성의 등 채널에 따라 보상을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향후 개발자 코멘터리와 소통방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저작권자 Copyright ⓒ 테크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