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24일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모습.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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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오는 19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2차 연도 방류를 개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친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앞두고 측정·확인용 탱크군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앞서 도쿄전력은 2024 사업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7회차에 걸쳐 총 5만 4600t(톤)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을 세웠다. 1회차 방류는 5월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회차당 방류량은 지난해와 같은 7800t이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첫 해양 방류를 시작해 2023년 사업연도에는 4회차에 걸쳐 총 3만 1200t가량의 오염수를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방류했다.
최서인 기자 choi.seo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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