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서울중앙우체국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2024 개인정보 미래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2024.02.29./사진제공=개인정보보호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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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17일 서울중앙우체국 국제회의실에서 '제2차 2024 개인정보 미래포럼'을 열고 최근 AI(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공개정보 활용 관련 프라이버시 이슈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과 민간위원 등이 자리한 가운데 김용대 서울대 통계학과 교수가 '개인정보보호 관점에서 살펴본 빅데이터에서 인공지능으로'에 대해 발제했다. 김병필 KAIST 기술경영학부 교수는 '공개된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을 발표했다.
개인정보위는 "AI 등 신기술과 신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AI 프라이버시 가이드라인 마련, 개인정보 안심구역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포럼을 통해 제안된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개인정보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 미래포럼은 개인정보위가 미래 의제를 선제적으로 논의하고 산업계·시민사회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학계·법조계·산업계·시민사회 전문가 42명으로 구성됐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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