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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박영선·양정철’ 입각설에 안철수 반응은…“DJ도 보수 모셔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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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긴장하고 더 열심히 해야”


매일경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5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4선 이상 중진 당선인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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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윤석열 정부 신임 국무총리로 박영선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비서실장에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 문재인 정부 인사의 입각설이 나오는 데 대해 “무난하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야당 측 인사인데 이런 인사들 기용이 괜찮은지’라는 질문에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IMF를 극복하기 위해서 보수 진영에 있던 분을 비서실장으로 모셔 왔지 않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IMF만큼 큰 위기가 지금 우리 앞에 닥쳐오고 있다”며 “세계가 지금 굉장히 빠르게 변하고 있고 우리가 빨리 움직이지 않으면 소외될 그런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긴장하고 더 열심히 해야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윤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각각 박 전 장관과 양 전 원장을 유력하게 검토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두 사람에 대한 인선을 검토한 바 없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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